아기 딸꾹질 날때 하지 말아야 할것! (이유와 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

신생아를 집으로 데리고 오며 제일 당황스러웠던 점이 딸꾹질할 때 어떻게 대처하냐? 였다.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나 괜찮다는 표현을 한다면 좋은데 그냥 뜬금없이 나오는 딸꾹질엔 진땀이 뻘뻘 난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겪은 딸꾹질 날 때의 상황과 대처법,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적으려 한다.

신생아 딸꾹질 이유, 멈추기

아기 딸꾹질 이유

아이의 대표적인 딸꾹질이유는 체온이 떨어졌을 때다.

언제 체온이 떨어질까?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닿았을 때

우리 아기의 경우 선풍기나 에어컨에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준경우 딸꾹질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체온이 떨어지며 아이의 딸꾹질이 시작이 되었는데 그렇다고 바로 엄청 꽁꽁 싸맨다고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
그냥 시작하는 순간. 시작했구나~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쉬야를 했을 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딸꾹~ 딸꾹~' 이런다.
그러면 '아~~ 우리 아기 쉬야 했구나~'하며 기저귀를 갈아주면 된다.
솔직히 요즘 기저귀가 너무 잘 나와 적은량이더라도 바로 안 갈아줘도 괜찮은데 딸꾹질이 나올 정도면 엄청난 양의 소변이기에 이땐 꼭 갈아주곤 한다.

다른 이유는?

놀랐을 경우

신생아의 시야거리는 40cm 남짓이라고 하는데 물체가 왔다 갔다 하는 것에 대하여. 즉 시각적으로 놀라진 않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갑자기 시야가 차단(불을 갑자기 꺼서 암흑이 되었을 때)되었을 때나 큰소리가 났을 때는 딸꾹질을 하였었다.

횡격막이 자극되었을 경우

어찌 보면 원인 미상인데 신생아는 누워서 분유/수유를 섭취하기에 소화를 시키며 횡격막에 자극이 가며 딸꾹질을 한다고 한다.

아기 딸꾹질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성인들이 하는 행동을 신생아에게 하면 좋지 않은데 초보부모들이 무턱대고 신생아 딸꾹질을 할 때 대처 하는 행동을 적어보았다.

놀라게 한다.

나는 딸꾹질이 났을 때 어딘가에 집중하거나 누군가 깜짝 놀라게 하면 딸꾹질이 뚝하고 멈춘다.

숨을 참게 만든다.

성인들이 자주 하는 행동으로 숨을 참아 체내 이산화탄소 증가로 딸꾹질이 줄어드는 건데 이 행동은 아기에게 쓰기엔 나쁜 행동이라고 한다.
추측건대 자주 우는 아이는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이 있듯이 아이의 뇌로 산소가 덜 가게 하여 하지 말라는 거 같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잘 멈춰지지 않는다.

무턱대고 물 또는 분유를 먹인다.

분유를 먹이는 방법이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아기가 충분한 양을 먹었는데 먹이면 토할 수도 있다.
우리 아기도 이 방법으로 자주 멈췄는데 어느 날 잘 자는 듯하다가 입과 코로 토가 역류되어 안전한 방법으로 시도한다.

아기 딸꾹질 멈추는 방법

아기가 딸꾹질을 하면 그렇게 안쓰러울 수 없다. 하지만 당황하기보다. 안전히 천천히 대처하는 것이 좋다.
※ 아기가 딸꾹질에도 아파하지(울지) 않고 의연하게 있다면 자연스럽게 멈추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아파하면 아래와 같이 대처를 해주자!

안전하게 딸꾹질 멈추는 방법

직접적인 바람을 닿지 않게 하고 체온을 높여준다.

먼저 아기에게 직접적인 바람이 가지 않도록 하며 소변을 봤을 경우 체온이 떨어짐으로 기저귀를 확인하여 갈이 준다.
그리고 속싸개와 머리두건을 해주면 체온이 유지되며 자연스럽게 딸꾹질이 멈춘다

교감신경, 미주신경 자극

귓불을 만져 누르거나 발바닥을 톡톡 건드린다.
귓불을 만지거나 발바닥을 톡톡 건드리면 아기의 신경이 만 진 부위로 몰린다.
성인도 다른 거에 신경 쓰다 보면 딸꾹질이 멈추는데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횡격막 자극

말이 무섭긴 한데 여기서 말하는 횡격막 자극이란 울리거나 토를 하게 만드는 거다.
하지만 아기가 울 때 얼마나 안쓰러운지..
그래서 이 방법을 시도한 적은 없다.

분유 먹이기

아까는 하지 말라고 했으면서 왜 분유를 먹이냐? 할 텐데. 분유 먹이는 시간이 되거나 아이가 오줌 또는 똥을 싼 지 별로 되지 않았다면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분유를 먹이는 방법은 아이의 흡입과 위가 늘어나며 횡격막에 자극을 주어 서서히 딸꾹질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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