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선인장 네오포르테리아(Neoporteria)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는 우리 집 '레오'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네오포르테리아(Neoporteria)'로 칠레에서 건너온 선인장이에요
네오포르테리아의 성장기와 화려하게 핀 꽃을 한번 구경하세요

선인장 소개

데리고 온 계기

몇 년 전 와이프와 식물원에 갔다가, 화려한 꽃에 반해 데려왔어요

꽃 피는 선인장 네오포르테리아

우리 부부는 원래 맞벌이여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에 식물을 키우는 초창기에는 손이 많이 안 가고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이와 선인장을 주로 키웠는데, 미니미니한 화분들 사이에 층운 다음으로 등치가 큰 아이가 바로 이아이였어요.

거실 정원의 다육이와 선인장

층운선인장도 물론 분위기 있고 멋있는 아이지만, 레오 같이 크고 화려한 꽃을 보여주진 않았거든요ㅋㅋㅋ 레오는 머리 위로 핑크꽃다발 같이 화려한 꽃이 정말 예쁜 선인장이에요

키우는 법

레오는 여름이 휴면기여서 여름과 장마철에는 단수해 줍니다.
장마철이 길어질 때는 뿌리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내로 옮겨놓고 키웠어요.
또한,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은데요~  실외가 아닌 베란다의 이중샷시를 통과한 빛을 받는 저희 집에서는 바로 빛을 받도록 키우고 있습니다.

선인장 월지노동 꽃봉오리

선인장은 영하 5도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베란다월동도  가능한 식물이기에 겨울에도 실내로 옮기지 않았어요

마무리

올봄에도 작년보다는  적지만, 실한 꽃봉오리를 준비 중인 기특한 아이예요

예쁜 꽃이 피는 선인장 레오

한겨울이 지나서,  다육이들에게 인산이 함유된 영양제를 뿌려준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