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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밤산책 feat. 4월 ~ 5월 피는 꽃구경 (이팝나무 조팝나무, 철쭉 진달래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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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깨끗한 공기에 밤산책을 다녀왔다

낮에는 따뜻하다 싶은데 밤은 아직 쌀쌀하니 추워 가을옷을 다시 꺼내어 입고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고 왔다
달을 배경으로 동네에 피는 꽃들을 찍었는데 예뻐서 올려봅니다

이팝나무 (조팝나무와 다른 점)

5월에 피는 꽃으로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이다.
분홍 벚꽃이 지고 하얀 이팝이 피는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젠 이팝나무가 대세인가? 동네 어딜 가도 이팝나무와 조팝나무가 심어진 걸 볼 수 있다

이팝나무

아!!
이팝나무와 조팝나무와 이름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이팝나무는 키가 큰 나무고 조팝나무는 키가 작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이팝나무는 잎이 삐죽삐죽한데 조팝나무는 잎이 둥글둥글하다

이팝나무가 예쁜 날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이팝나무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게 예쁘고 조팝나무는 키가 낮아 접사로 찍는 게 예쁘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쯤 금강수목원에 가면 화려한 팝콘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철쭉 (철쭉과 다른 점)

동네에 심어있는 꽃들은 산철쭉으로 진달래 속에 속한다
그래서 봄을 알리는 꽃으로 요즘은 흰색철쭉을 많이 심는 듯한다

철쭉 피는 계절

생각난 김에 철쭉과 진달래 구분하는 법은

진달래는 꽃이 먼저피고 잎이 나기에 꽃이 있을 땐 잎이 없고 철쭉은 잎이 있어 쉽게 구분 가능하다

자세히 보면 진달래는 꽃받침이 없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나무들과 밤 풍경

미세먼지가 좋은 날은 카메라 화질도 좋아지나?
빛 번짐도 줄어들고 하늘도 화창하니 예쁘다.

미세먼지 없는 밤하늘

달과 구름이 선명하니 미세먼지가 없는 날의 하늘
하늘멍 때리기 좋은 달밤이다.

산책하기도 좋은 날씨 어딜 가도 사진이 잘 찍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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