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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마리노라벤더 수형 다듬기 feat. 물주기, 온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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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수형이 이쁜 마리노라벤더가 있다.
한해가 지나며 라벤더가 많이 자랐는데.
이번에 수형다듬기를 하며 마리노라벤더 소개를 하려고 한다.
전반적인 소개와 관리포인트를 얘기해보겠다

마리노라벤더 소개

마리노라벤더

마리노라벤더는 지중해원산의 꿀풀과 다년초이다.
햇빛과 통풍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리는 베란다 창가자리가 가장좋다.

키우는 조건 (온도, 물주기)

영하5도까지 월동이 가능하니 베란다월동도 가능하다.
어느 허브나 그러하듯 과습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잎이 축쳐졌거나 흙이 말랐을때 물을주고 비가 오거나 습한날에 물을 주는것을 자제한다.
장마철에는 선풍기바람을 쐐여주고있다.

수형 다듬기

마리노라벤더 수형 다듬기

개화시기는 매년 4월에서  6월인데, 꽃을 보려면 봄부터는 가지치기를 해주지말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우리집 마리노는 해가 부족해서인지.. 작년부터 꽃을 보여주고있지 않아, 산발한 잎사귀들을 못참고 모양을 다듬어주었다. 잎과 수형만으로도 충분한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꽃을 못봐도 크게 아쉽지는 않다.

마리노라벤더 다듬기

한해가 지나고 나니 길죽하게 줄기가 나와있다.
쭉쭉키워 큰 구형으로 만들까하고 생각하였는데 오랜시간이 걸릴꺼같아 눈사람 모양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단순히 모양에 맞춰 잘라주었고 깔끔하게 다듬어주었다.
다듬기만 했는데 단정하게 수형이 잡혔다


잎들은?

다른 식물들은 가지치기 한것을 삽목하거나 버리지만, 마리노라벤더의 향은 매우 향기로울뿐더러 두통과 살균 스트레스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유리컵에 넣고 침대 협탁옆에 두고있다.

마리노라벤더 효과

침대옆의 스탠드와 라벤더 잎이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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