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된 아기와 노는 방법 (신생아 놀이: 터미, 간지럽히기, 소통)

이제 갓 한 달이 된 아기와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
낮동안 눈떠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배고프다고 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루하고 심심할 때도 울 때가 많은데 이젠 놀아줄 때가 와서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찾아보고 있어요

놀아줄 시기

한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분유 먹으면 트림 꺼억하고 잠들고 배고프면 깨고 하였는데 이제는 분유를 먹어도 눈이 또랑또랑하네요.

아기 눈이
또랑~~ 또랑~!!

그때가 아기 50일 정도였고 밥잠이 길어지는 시기였어요.

성장발달

50일 정도의 아기는 이제 외부자극을 받아들여 두뇌가 활달하게 발달이 되는 시기이며 시각과 청각이 조금씩 발달할 시기예요.
시야는 180도까지 보이기에 사물을 따라 눈이나 머리가 움직여요.
이때 엄마, 아빠의 목소리와 손발 자극으로 두뇌활동을 시켜야 해요

50일 아기와 놀아주기

1) 손에 쥐어주기, 간지럽히기

손과 발에 교감신경이 있다고 하여 손을 피고 있으면 새끼손가락이나 가제수건을 쥐어줬어요.
가끔 줄다리기도 하고 나름 재밌는 시간을 보냈어요.

신생아 놀이

그리고 발가락 간질간질해주고 놀아요.
강하게 하면 싫어하지만 꼼지락꼼지락 하는 걸 보면 괴롭히고 놀고 싶은 마음이 엄청 들어요

2) 모빌, 초점책 보여주기

두 달쯤 시야가 30~35cm 정도 된다고 해요
눈동자가 아빠, 엄마를 따라오는 것이 느껴져서 흑백 모빌이랑 흑백 초점책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기 놀이: 초점책

아직 칼라는 보이지 않는 시기라고 하여 흑백초점책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흥미가 없어 보여요. 소리에 더 민감한 듯

3) 말 걸어주고 노래 불러주기

엄마, 아빠 목소리가 인지되는 시기라고 해요.
그래서 매일매일 아기에게 말 걸고 있어요.
아직은 고요 속의 외침인 것 같지만 말을 걸고 있죠.

릴랙스~ 릴랙스~~

그런데 아직은 엄마아빠의 심장소리에만 반응하고 있어요. 항상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심장박동이 빠르지 않게 노력하고 있어요

4) 허공자전거

기저귀를 갈고 기저귀 갈이대에서 허공자전거를 해주고 있어요.

아기 놀이 (장 튼튼)

이건 우리 아기 배변활동을 잘해주기 위해 허공자전거를 해주고 있는데요.
율동에 맞춰서 신나게 운동시키고 있어요

5) 터미타임

아이에게 트림을 해주다 보니 머리를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엎드려서 머리 드는 연습을 하였어요.
먼저 제 배 위에서 올리는 연습을 했는데 힘은 들어하더라도 조금씩 늘고 있어요.
그리고 힘 빼주는데 최고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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