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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프라비시마 아카시아 (Acacia pravissima) feat. 삼각잎 아카시아로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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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농원사장님이 삼각잎 아카시아라고 하였는데 집에 와서 찾아본 결과 프라비시마 아카시아 같다

하지만 예쁘게 키우고 있다

그래서
이 아이 소개!

프라비시마 아카시아의 소개

화훼단지에서 삼각잎 아카시아라고 싸게 준다고 하여 덜컥 사긴 하였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Acacia pravissima 소개

아카시아의 종류는 500여 종으로 엄청 많다고 한다.
삼각잎 아카시아로 알고 샀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삼각잎 아카시아는 각져있고 줄기에 모서리가 붙어있는데 우리집에 데려온것은 뾰쪽함이 잎 끝에 나와있어 다른 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키우는 방법

일단 베란다 월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생장온도의 최소치는 5도 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 베란다는 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다행히 베란다에서 키우는 게 가능했다
(가을만 되면 거실로 식물 옮겨주느라 힘들었는데..)

또한 겨울에 휴식기이기에 밖에다 놓았는데 겨울을 잘 버텼고 봄엔 파릇파릇 새잎이 잘 돋아 났다

분갈이

흙은 마사토로 물 빠짐이 원활히 하였고 물을 쭉쭉 잘 빨아들여 흙이 건조해질 때마다 물을 주고 있다

환경

양지와 통풍이 잘되는 곳
햇빛이 제일 잘 드는 자리에서 키워주고 있고 잎이 많아 통풍을 잘 시켜줘야 하는데 우리 집은 바람이 잘 들지 않아 선풍기라도 갖다 놓고 바람을 쐬어 주고 있다


성장기

겨울이 지나고 3개의 줄기 중 두 개가 시들더니 잎이 아예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만지작만지작 거렸는데 두 개의 줄기가 쏙 하니 나와버렸다

결국 하나의 뿌리만 살아남았는데.
영양 몰빵한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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