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의 외할머니댁은 진도에 있다
아내가 만삭이 되기 전에 외할머니를 보고 싶다고 하여 진도에 방문하였다
쉬엄쉬엄 가다 보니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도착하여 자연풍경을 보니 운전의 피로가 날아간다
진도 방문기 첫째날
반겨주는 사람과 동물들
도착하니 아내의 외할머니, 할아버지가 당연히 반겨주었고 진돗개도 어찌 얼굴을 아는지 꼬리 흔들며 반겨주었다.
닭장의 닭들..
닭들은 왔니? 하는 느낌이다.
키우시는 진돗개는 정말 똑똑한지 모르는 사람이 오면 엄청 짖는데 우리는 구면인지라. 전혀 짖지 않았다.
그런데 깨발랄하고 운동량이 장난이 아니어서 같이 놀다 보면 지친다.
가까이만 가면 놀아달라고 쓰다듬어달라고 배를 까고 난리다.
깨발랄이 장난이 아니고 안기려고 난리 아다.
비와 강아지
비 오는 날 진도의 풍경
시골집 앞 풍경은
유채꽃이 쫙 깔려있다
비 온 날이어서 날은 흐리지만 노랗게 피어있다.
비가 오고 오후이기에 날이 흐리지만 낮에 볼 유채꽃이 기대된다.
아내의 태교여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만삭이 되기 전에 많이 놀러 다녀야겠다
둘째날
둘째날은 할머니를 모시고 관광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아침 밭일을 돕고 카페도 가고 고기도 구워먹고
고사리따기 체험
둘째날은 할머니와 함께 고사리따기 체험
할머니 밭에가니 생태공원의 고사리가 많이 있었다
활짝핀건 못쓴다고 하여 피기전 동글동글한것을 쭉쭉 따다보니 다발이 만들어졌어요
카페투어
카페는 꿈의세계 카페로 팬션과 같이 운영을 하였어요
위치는 진도대교 건너서 좌측에 있는 카페로
앉아서 밖을 보면 울들목이 보고 진도 해상케이블카가 보여요
1층을 가보면 분재등을 키우는 정원이 있어요
한적하니 좋아요
저녁은 고기와 불놀이
카페 투어를 다녀오고 완전 개피곤
어으~~
아침일찍일어났더니 개피곤~
그래도 일어나야하는데.
응?
고기?
고기의 말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저녁은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좋더군요
아궁이에 장작도 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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