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왜 통잠을 못 잘까?

100일의 기적? 우리애기는 왜 통잠을 못잘까?

100일 지나면 육아가 쉬워진다고 누가 말했는가?

우리 아기는 이제 4달이 지났는데 통잠은 물론 12시까지 잠을 안 잔다.

퇴근 후 옹알이가 폭발한 아기와 놀아주고 잠의식인 목욕과 맘마먹이기를 끝내고 나는 녹초가 되었는데 우리 아기는 반짝반짝한 눈망울을 하며 놀아달라고 하고 있다.

10시경이면 오늘도 빠른 육퇴는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고 한참 놀아주다가 11시경 재우려고 눕히는데 등에 가시가 찔린 것처럼 "뿌앵~~~" 오늘도 12시 취침 예약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아기 수면의식 문제점과 개선

우리 아기는 목욕하고 밥 먹고 나면 더 또랑또랑하다

뭔가 수면의식이 잘못된 걸까?

목욕 -> 분유 먹이기 -> 수면

인터넷을 찾아봐도 이렇게 하라고만 하지 특별한 팁이 없다.
목욕하고 분유 먹이면 졸리 졸릿하면 재우라는데 우리 아기는 혼자 누워있으면 금방 깨고 놀아달라고 난리이다.
하지만 밤이여서 졸리긴 한지 엄청 징얼거리는데 결국 안아서 재우곤 한다.

그런데 우리 엄마~!
우리 아기의 할머니는 누워서 낮잠도 잘 재우는데 어떻게 하는 걸까?

우선 우리 엄마는 나처럼 역동적으로 놀아주지 않는다. 결국 지루함 + 배부름으로 인한 졸림으로 인하여 잠드는 느낌인데 현재 하고 있는 수면의식의 문제점과 의식 개선을 해보았다.

이때까지 해온 수면 의식의 문제점

인터넷에서 본 건데 잠들기 전에 심하게 놀아주면 아기가 노는 시간인 줄 알고 잠을 안 잘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저 반짝이는 눈을 보고 어떻게 지나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첫아기여서 조금만 울어도 가슴이 철렁거리는데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안 놀아줄 수가 없다.

대신!! 격하게 놀아주지 않기

퇴근 후 육아를 하면 몸이 피곤해서 점퍼루를 자주 태워주는데 이것도 격한 운동, 놀이여서 안 좋다고 한다.
그런데 안아줘도 울 때는 들고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고정된 의자에 앉혀주고 모빌 보기만 하는 것이다.
한참 있다가 조금 시무룩해지면 침대로 가서 쪽쪽이 물려주고 재운다.

등센서가 있는 아기 수면법 개선

하지만 졸려하는 것 같다가 눕히면 으앙~~ 하기 일수인데 이러면 수면의식을 다시 진행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육아팁을 알려주는 유튜브들에 따르면 잠자리가 불편하기에 깨는 것이라고 했는데
예를 들어 짱구머리여서 목이 불편하거나, 차가운 바닥이 싫어서 깬다고 하였다.
그래서 집안의 온습도는 꼭 맞추고 옆으로 눕는 베개를 구매하여 사용하니 밤잠이 드는 순간은 오래 자게되는데 항상 시작점이 곤욕이다.

아기 수면법의 종류

• 퍼버법: 울더라도 기다렸다가 달래주기
• 안눕법: 잠깐 안아줬다가 눕히는 방법
• 쉬닥법: 백색소음으로 진정시키고 토닥거리는 방법

아무래도 퍼버법은 마음이 두근두근해서 안눕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엄마가 하는 쉬닥법도 통하고 있어 변경을 할까 생각
같이 옆에서 자는 척을 하고 쪽쪽이를 물려주면 그래도 수면에 들어가는데 밤에도 통할지 의문이다.

마무리

또래 아기들은 통잠 10시간 잤어요~ 하고 있다.
우리 아기는 조금 늦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인내가 답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육아용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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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수 별 통잠 시간

우리 아기는 언제 통잠을 잘까? 통잠 재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