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좋든 날이 나쁘든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나 가정의 달인 5월엔 사람에 치이게 되는데 이럴 때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에 가고 싶다.
그래서 지금 말하는 카페를 자주 가게 되는데 산 위쪽에 있어 탁 트이고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니 바람을 느끼며 쉬기에 딱 좋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전원마을 이야기 소개
장소: 세종 장군면 전원마을 2길 84 3층
영업시간: 11:00~17:00(매주 화요일 휴무)
세종에서 금강수목원 가는 길에 위치하여 있고 불티교의 반대편 전원마을 제일 위에 위치해 있다.
맑은 날에는 따스한 바람에 좋고 비 오는 날에도 시원한 바람이 좋다.
방문기
이번 연휴는 비가 와서 흐렸는데 첫 번째 사진은 이번에 방문한 비 오는 날이고 두 번째 사진은 맑은 날이다.
맑은 날에는 1층 데크 아래에 숨어있어 못 봤는데
비가 오는 날 방문해서 그런가 어린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하려 벤치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가게 앞에 모여있었다.
하지만 어린 고양이가 사람을 무서워하여 지나가면 도망가기 바빠 사진 찍기가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사진을 건졌다.
내부는 식물이 아기자기하게 즐비하였고 테라스엔 산풍경을 볼 수 있게 벤치가 있다.
안에는 사장님의 취향인 꽃나무와 꽃들. 그리고 내부의 편안한 소파가 있다.
그날의 느낀 점.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빗소리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전원마을 이야기 카페를 자주 오는 편인데 한적하니 자연의 소리. 바람의 느낌.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다.
덤으로 풍경 감상과 자연의 느낌이 너무 좋다.
오늘은 빗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루프탑은 산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보는 것과 같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루프탑 = 산 정상?)
추가 매력 포인트
여기의 시그니처? 특색 있는 음료는 레몬아메리카노이다.
아래엔 레몬음료와 위에는 아메리카노로 분리되어 있는 음료인데.
각각 먼저 먹어보고 섞어서 먹어볼 수 있다.
나는 항상 섞어 먹는데 아메리카노가 쓴맛이 아닌 신맛의 원두를 사용한데 살짝 달콤한 레몬음료와 섞이니 색다르다.
(식혜, 쌍화창 등도 있다. )
카페에 키우는 고양이가 하나 있는데 사람을 피하지도 그렇다고 달라붙지도 않는다.
우리 집 놀라웠어?? 하는 느낌으로 카페에 어슬렁어슬렁 거린다.
사람 손도 피하지 않는 집고양이로 항상 가까이서 보고 싶었는데
이걸 팁이라고 하야하나?
고양이를 가까이 접하고 싶다면 소파에 앉으면 된다.
소파에 고양이가 꾹꾹이 한 자국이 있는데 여기 앉으면 고양이가 다가온다.
(이날도 고양이가 자기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옆에서 자다가 결국 자리를 비켜주었다.)
동물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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